[2024.07.10 기획자료]
“프리미엄 키친의 새로운 기준”
부엌 명가 한샘, 키친바흐로 고급 키친 시장에 출사표

“좋은 부엌은 이제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삶의 품격을 드러냅니다. 나만의 리듬으로 요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때로는 고요히 커피 한잔을 즐기는 곳… 이러한 일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프리미엄 키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 한샘 R&D본부 부엌상품부 이소영 부장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 Bach)’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급 수요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샘이 2006년 첫선을 보인 키친바흐는 국내 유일의 ‘토종’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입니다. 그동안 고가 수입 브랜드가 주도해 온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특성을 가장 정교하게 반영한 대안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샘 R&D본부 부엌상품부 이소영 부장을 만나 키친바흐가 담고 있는 철학과 변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키친바흐는 어떤 브랜드인가?
키친바흐는 한샘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입니다. 한샘은 1970년대 국내 최초로 입식 부엌을 도입하며 재래식 정지 구조를 근대화했고, 이후 시스템 키친(1980년대), 인텔리전트 키친(1990년대), 밀레니엄 키친(2000년대), 그리고 지금의 키친까지 50년 넘게 대한민국의 부엌 공간의 진화를 선도해왔습니다. 키친바흐는 이러한 진화의 정점에서 고급 키친 시장에서의 한샘의 철학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Q. 현재 프리미엄 키친 시장의 현황은?
국내 프리미엄 키친 시장은 현재 약 90% 이상이 수입 키친 브랜드나 고가의 사제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 긴 납기 기한, 사후 관리의 불확실성은 소비자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죠. 수입 브랜드는 제작부터 운송까지 최소 수개월이 소요돼 원하는 일정에 맞추기 어렵다는 불편이 자주 제기됩니다. 사제의 사후관리 역시 한정된 인력과 파편화된 서비스 체계로 고객 불만이 누적되는 경우가 많죠.
Q. 수입 키친 브랜드나 고가 사제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키친바흐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수입 브랜드가 가진 고급감, 사제 업체의 자유로운 설계는 분명한 강점입니다. 하지만 키친바흐는 여기에 한샘만의 브랜드 신뢰도, 자재 품질 관리 체계, 일관된 시공력, 전국 단위 AS 라는 확실한 기반을 더해 프리미엄 키친의 기준을 한층 현실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으로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프리미엄의 품질은 유지하되, 국내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어포더블 럭셔리(affordable luxury)’가 키친바흐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키친바흐는 단순히 고급 키친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주방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고급 키친은 집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공간으로, 키친바흐의 품질과 디자인 기준은 다른 공간에도 영향을 미치며 집 전체의 인테리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기준점이 됩니다.
Q. 키친바흐 신제품 출시 이후 반응은 어떤지?
6월 기준 키친바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습니다. 본격적인 신제품 캠페인 시작이 6월 중순이었음을 고려하면, 리뉴얼에 대한 초기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선호와 기대, 그리고 고급 소비자의 니즈에 한샘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Q. 키친바흐의 타깃 고객은 누구인가?
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며, 부엌 공사에 3천만 원 이상 지출할 의사가 있는, 40~50대 고객이 핵심 타깃입니다. 최신 유행보다는 본인의 취향과 가치 중심의 소비를 지향하며, 해외 수입 키친의 고급감과 대형 스케일을 선호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선택을 망설였던 고객층을 공략하고자 합니다.
Q. 프리미엄 키친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무엇인가?
가장 핵심은 ‘맞춤 가능성’과 ‘퀄리티’입니다. 원하는 스타일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높은 수준의 시공 품질, 깔끔한 마감 등이 프리미엄 키친을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특히 ‘보여주는 주방’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가변형 하드웨어를 통해 깔끔하게 숨기고, 필요할 땐 드러낼 수 있는 미니멀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Q. 이번 신제품에서 중점을 둔 주요 디테일은 무엇인가?
키친바흐는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합니다.
예컨대 최대 2.7m까지 가능한 높이의 키큰장은 천장까지 빈틈없는 수납을 가능케 해 층고가 높은 고급 주택 구조에도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합니다. 무선 통합 조명장은 은은한 간접 조명을 주방의 분위기를 세심하게 연출할 수 있죠. 생활 공간과 조리 공간을 유연하게 분리할 수 있는 포켓 슬라이딩 도어는 냄새와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mm 단위로 조절 가능한 칸막이, 100여 가지 옵션의 도장 컬러 등은 고객이 원하는 감성과 실용성을 완벽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가구 자재의 최고 등급인 ‘슈퍼E0(SE0,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 0.3mg/ℓ 이하)’ 자재를 사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키친 가구 제조사에서 사용 중인 E0 등급보다 한 단계 더 친환경적인 자재입니다.
Q.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사례가 있다면?
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고객님은 주방을 ‘일터이자 안식처’로 여기는 분이셨습니다. 이 분은 키친바흐의 정돈된 수납 솔루션에는 만족하셨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팬트리장을 설치할 수 없는 구조적 제약에 아쉬움을 표현하셨죠. 재료 하나, 기구 하나에도 동선과 리듬이 있는데 정리 방식에 제한이 생긴다면서요. 이 경험을 계기로 저희는 주방 구조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격의 ‘맞춤형 팬트리 하드웨어 옵션’을 새롭게 개발했고,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습니다.
Q. 최근 주방 트렌드 변화는 어떤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나?
이전에는 키친이 전체 인테리어에서 얌전히 ‘끼워 넣는’ 대상이었다면 요즘은 다릅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과감하게 벽을 허물고 구조를 변경하면서까지 ‘내 삶에 꼭 맞는 키친’을 원하죠. 마치 맞춤 정장을 고르듯, 집의 구조와 동선, 가족의 취향과 요리 습관까지 고려한 ‘나만의 주방’을 설계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키친바흐는 고객의 취향과 생활 리듬을 섬세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Q. 한샘이 트렌드 변화를 적용되는 과정은 어떤지?
글로벌 트렌드와 업계 전시를 통해 최신 소재와 하드웨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샘연구소 등 내부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며, 현장에 가까운 영업 사원들과의 간담회, 실사용자 대상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 피드백을 제품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Q. 키친바흐가 앞으로 고객에게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키친바흐는 ‘보여주기 위한 부엌’에서 나아가, ‘살아가는 방식이 녹아 있는 부엌’을 만듭니다. 고급스러움은 단순히 화려한 외형이 아니라 일상 속 디테일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삶을 정교하게 반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친바흐가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 언론에서 주목한 한샘 R&D본부 부엌상품부 이소영 부장 인터뷰 (관련 기사)
▶ [아시아경제] [내사람]부엌의 변신은 무죄…핵개인 시대 키친 트렌드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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